종교교회는 지난 6월 14일 주일 낮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 예배를 갖고 120주년 기념으로 은퇴장로 찬하와 장로취임의 행사를 가졌다.
 
 ▲종교교회는 6월 14일 주일 낮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함꼐 은퇴장로 찬하 장로취임식을 가졌다. 최이우 담임목사가 윤화중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기념예배는 최준영 장로의 기도와 담임 최이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예배는 지난 2018년 당시 청년부의 네팔 단기선교 현장에서 질병으로 사망한 故 박진아 씨를 기념하는 네팔 현지 ‘진아학교’를 위한 봉헌의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최이우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설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지난 2018년 네팔 단기선교 도중 순교한 박진아 자매의 기리는 진아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봉헌의 시간을 가지게 됨에 감사드린다. 진아 자매의 하나님을 아름다운 신앙의 결실이 현지에 전해져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최 목사는 “김은주 강신만 두 은퇴 장로의 충성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은혜와 복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두 은퇴 장로의 믿음은 종교교회 성도들의 아름다운 본이 되고 있다”라고 치하했다.

특히 새로 취임하는 윤화중 장로에게는 “장로는 교회 직분 중에서 주일 예배를 잘 섬기고 전 성도들을 섬기는 섬김의 직분”이라며 “팔복 중에 심령이 가난한 자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돼야 한다”라고 권면했다.
 
 ▲종교교회는 6월 14일 주일 낮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함꼐 은퇴장로 찬하 장로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은 은퇴장로 부부들(왼쪽)과 윤화중 신임장로 부부(오른쪽) ⓒ데일리굿뉴스

이에 윤화중 장로는 취임인사에서 “교회설립 12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에 장로로 취임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목사님의 말씀처럼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장로로서 목사님의 목회사역을 돕고 지혜와 능력, 성령 충만한 장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에 주력하면서 간략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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