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명문대학인 포항 한동대학교는 지난 2월 17일과 1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를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진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 현판식. ⓒ데일리굿뉴스

한동대는 왕충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교학처장을 인도네시아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장으로, 박승훈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차장을 베트남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 설립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숙명여대, 한동대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와 한-아세안 정상회담 합의 정신에 따라 아세안 국가 내 고등교육과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거점 센터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진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 현판식. ⓒ데일리굿뉴스

한동대는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를 아세안 국가 내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현지 사회 문제 해결 지원 등 아세안 지속 발전 역량 강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동대는 지난 1월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를 각각 설치했다. 아세안 국가에 창업혁신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아세안 국가 기업인, 대학생과 청년 창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동대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10여 년간 아세안 국가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과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정부와 유엔, 유네스코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동대는 2011년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 제5원칙 고등교육역량강화 주관대학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5월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업적을 잇기 위한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을 교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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