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는 지난 2월 23일 주일에 교회에서 전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Flower Day – 화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수형 순복음춘천교회 목사가 2월 23일 주일 ‘Flower Day – 화해의 날’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이수형 담임목사는 ‘꽃들로 보여주신 예수님’(아 2:1-2)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Flower Day – 화해의 날’을 진행하는 취지는 하나님과 죄인 된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헐고 화목케 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묶인 모든 관계를 풀고 화해로 화평을 이뤄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들을 우리교회가 꽃을 사줌으로써 돕고 아울러 ‘꽃 사주기 운동’을 일으켜 보기 위함이며, 또 여러 가지 이유들로 움츠러들어 있는 이웃들에게 꽃을 전하며 위로·격려하고 특별히 전도대상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차원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순복음춘천교회 성도들이 ‘Flower Day – 화해의 날’을 맞아 꽃을 고르고 서로 나누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전 성도들은 ‘Flower Day – 화해의 날’을 위해 주문해 온 300다발의 튤립을 성도들이 서로 나누면서 위로·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가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최근 졸업식,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지난 2월 19일에 튤립을 구입해 줌으로써 시작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