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이로 취객의 목숨을 구한 역무원 존 오코너(사진제공=연합뉴스)

일촉즉발의 순간, 철로에 떨어진 취객의 목숨을 구한 '영웅'의 모습이 공개돼 찬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열차 플랫폼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면서 걸어가다가 갑자기 선로로 떨어졌다.
 
그 순간 이미 열차는 역내로 들어오고 있었고, 남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본 역무원 존 오코너는 순식간에 남성의 몸을 붙잡아 끌어올렸다.
 
남성의 몸이 플랫폼 위로 완전히 빠져나오자 채 1초도 안 돼서 열차가 지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남성을 구한 역무원을 향해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존 오코너를 '철도 영웅'으로 칭하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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