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 말라위서 단기선교 봉사 활동

최생금 교회기자(광은교회) ㅣ 등록일 2019-08-27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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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은교회 해외선교사역팀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말라위(Malawi)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데일리굿뉴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세계 최빈국인 말라위에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 해외선교사역팀이 8월 5일부터 16일까지 말라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말라위 단기선교 사역은 갈근영 목사와 서찬덕 장로(해외선교사역팀장), 해외선교사역팀 소속 청년들과 권사, 집사 등 17명이 참여했다. 단기선교팀(이하 ‘선교팀’)의 팀명은 ‘감사함으로(이사야 12:4)’.

선교팀은 김백만, 윤혜리 선교사의 사역지인 기아대책센터 CDP(Children Development Program)를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성경학교 및 가정방문심방, 모자보건센터 섬김, 체육대회, 교회건축, 현지교회 섬김 등의 사역을 펼쳤다.

8월 4일 자정 인천공항을 출발한 선교팀은 5일 저녁 8시 말라위 공항에 도착했다. 선교팀은 저녁 10시 30분 숙소에 도착 후 오리엔테이션과 저녁예배를 드렸다.

선교팀의 일과는 매일 오전 5시 30분에 기상 및 아침체조와 큐티를 마친 후 사역을 시작했다. 저녁에는 식사 후 예배와 사역 브리핑, 다음날 사역준비 점검을 마친 다음 취침에 들어갔다.
 
 ▲선교팀은 말리와 마을 체육대회 후 참가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선교팀은 릴롱궤 호프의 모자보건센터에서 ‘천지창조’란 주제로 무언극을 진행하고 0~2세 미만의 영아들에게 털모자를 전달했다. 호프센터 중·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정문 벽에 예수님이 품으신 아이들을 모티브로 벽화 그리기 사역을 했다. 모자보건센터는 싱글 맘이나 조부모가 양육하는 2세 미만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는 곳으로 미혼모 교육도 병행하고 있었다. 릴롱궤 호프 CDP에서도 초등학생 600 여명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선교팀이 릴롱궤에서 약 80km 떨어진 데짜(Deza) 지방의 카시나(Kasina)지역 젠사호프커뮤니티 교회에서 벽돌 옮기기, 성전바닥 작업, 돌 운반 등의 건축사역을 할 때는 현지 아이들도 함께 협력했다.

말리와 마을에서도 ‘천지창조’ 무언극을 공연한 후 4개의 팀으로 나눠 꼬리잡기, 동대문을 열어라, 탁구공 바구니 넣기 등 체육대회 활동을 했다. 이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0 여명을 △성경(천지창조 책) △미술(부채그리기) △찬양(deep down 찬양배우기) △체육(레크리에이션) 등 4개 팀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그리기 수업 장면. ⓒ데일리굿뉴스

선교팀은 11일 오전에는 말라위 한인교회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강원화 목사(말라위 한인교회연합)는 ‘낮아져야 섬길 수 있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다(왕하 2:1~14)’ 제목으로 설교했다. 선교팀은 말라위 공용어인 체와어로 찬송가 ‘죄에서 자유를’ 부르고, 정미현 씨는 ‘한없는 사랑’을 특송했다.

말리와 마을 현지교회에서 드린 주일 찬양예배에서 갈근영 목사는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빌 4:6)’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에 참석한 현지 장로들은 “앞으로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팀은 말리와 마을 CDP에 속한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기름과 밀가루를 전달하며 복음을 전했다. ⓒ데일리굿뉴스

선교팀이 말리와 마을 CDP에 속한 15명의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 시에는 5개 그룹(현지사역자 1명, 3~4명 팀원)으로 1시간 거리를 도보로 이동했다. 선교팀은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기름과 밀가루를 전달하며 복음을 전했다.

선교팀은 말라위를 출국 전 14일과 15일은 사역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사역으로 섬긴 어린이들과 가정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데짜(Deza) 지방의 카시나(Kasina)지역 젠사호프커뮤니티 교회에서 벽돌 옮기기, 성전바닥작업, 돌 운반 등의 건축사역을 도왔다. ⓒ데일리굿뉴스

갈 목사는 “이번 말라위 선교는 자족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들은 비록 많은 것을 갖고 있지 않고 가질 수도 없는 환경 속에 있지만, 하나님 믿는 믿음 안에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린 그들에 비해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들보다 기쁨과 감사가 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와 팀원 모두에게 질문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미 권사는 “찬양팀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율동 및 찬양을 통해 기쁨을 누리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이번 사역을 통해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청년부 장원장 씨(여)는 “2017년 방문했을 때 현지인들의 어려운 삶의 모습을 보았다. 올해는 보수된 집과 농장 운영 등 달라진 모습에서 하나님의 운영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영민 씨(여)는 “한국에서부터 건강을 위해 기도했던 ‘폴리나 조사무’ 아이의 집을 방문했을 때 회복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진주 씨(여)는 “모자보건센터를 방문했을 때 어린 미혼모들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미혼모가 대부분인 말라위를 위해 기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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