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광명오페라단은 3월 16일(토) 오전 11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울아트컴퍼니를 초청해 '제24회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GK광명오페라단(단장 박은정)은 3월 16일(토) 오전 11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울아트컴퍼니를 초청해 '제24회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브런치콘서트의 주최는 광명시, 주관은 GK광명오페라단, 후원은 광명시의회로 전석 선착순 무료 공연이었다. 브런치콘서트는 송영주 지휘자의 지휘로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광명청소년교향악단이 협연했다.
 
박은정 단장은 "GK광명오페라단이 올해 첫 번째 브런치콘서트를 시작했다"며 "브런치콘서트에서 빵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어 참석자들에게 드릴 수 없게 된 것"을 설명했다. 또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광명청소년교향악단은 '핑갈의 동굴 서곡(멘델스존)'과 오즈의 마법사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주했다.
 
1부는 봄과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봄을 알리는 우리 가곡과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들로 구성해 봄의 화사함을 표현했다.
 
△소프라노 김경란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곡)' △소프라노 김윤형 '내 맘의 강물(이수인 곡)' △테너 이상철 '그대만이 나의 사랑!(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소프라노 이정미 '봄의 소리 왈츠(요한 슈트라우스)' △소프라노 박수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소프라노 장아람, 테너 이상철 '입술은 침묵하고(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를 불렀다.
 
2부는 조국과 사랑을 담은 가요와 이중창 등으로 구성됐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 사랑을 표현한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었다.
 
△소프라노 최경선 '한계령(양희은 곡)' △바리톤 유훈석 '이등병의 편지(김광석 노래)' △소프라노 장아람 '아름다운 나라(신문희 노래)'를 불렀다.
 
이날 출연한 청울아트컴퍼니 성악가들은 '날 세우시네(you raise me up)',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푸치니 오페라 <쟌니스키키>)', '편지의 이중창(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금단의 노래(Musica Proibita)', '축배의 노래(베르디 오페라 )'를 다같이 불렀다.
 
 ▲GK광명오페라단은 3월 16일(토) 오전 11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울아트컴퍼니를 초청해 '제24회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청울아트컴퍼니 성악가들 ⓒ데일리굿뉴스
 
청울아트컴퍼니 단원들은 국내에서 정규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이태리, 독일, 프랑스 등에서 유학을 다녀왔다. 현재 대학에서 교수와 강사로 재직하며 제자양성과 더불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레타, 합창 등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공연은 앙코르 곡으로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을 다 같이 부르면서 막을 내렸다.
 
박 단장은 "광명오페라단에서 GK광명오페라단으로 명칭변경 이후 여는 첫 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 인사를 했다. 박은정 단장은 'GOODTV 청춘합창단'도 섬기고 있다.
 
 ▲박은정 단장(GK광명오페라단)과 청울아트컴퍼니 성악가들이 함께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을 부르고 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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