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장통합교단 출신의 청년들이 모여서 장애인 시설‘새들처럼’을 후원하기 위해 진아(박나진)의 싱글앨범인 ‘새들처럼’을 발표한 작곡가 센티(최민)가, 이번에는 또 다른 장애인 시설을 응원하고자 5년 만에 ‘in愛(사랑안에)’라는 앨범을 출반했다.
 
 ▲최근 출반된 ‘in愛(사랑안에)’ 앨범 표지와 작곡가 센티(최민, 오른쪽). ⓒ데일리굿뉴스

과거 ‘새들처럼’의 앨범을 발표할 때처럼 현직 가수가 노래를 하는 대신 이번에는 센티(최민)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외에 보컬 등 모든 작업을 하면서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에 눈길이 끌린다. 그리고 피처링으로 곡의 모티브가 된 시설인 ‘인혜원’ 직원들이 참여해 더욱 마음이 잘 전해지는 CCM이다.
 
이 곡은 가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듯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고자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며,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특히 음악 비전공자들이 녹음함에 따라 오히려 친숙한 느낌의 효과가 강조되는 곡이다.
 
센티(최민)는 영남신학대학교 출신으로 3년간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하다가 청소년문화사역팀‘Promise2020’의 대표를 맡으면서 평신도 사역의 길로 들어선 가운데, 미자립교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를 해왔다.
 
이후 장애인 시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장애인 섬김 사역이 하나님께서 주신 길이라는 사명감 아래 사회복지사로 전문직을 겸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센티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는 누구나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장애인들 또한 그분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아름다워 이 앨범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훈 선교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