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현지 함팅토야교회가 현지 복음화를 위해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 성경공부를 통해 진리를 확실히 깨닫고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잉케 목사의 기도로 '어!성경' 공부를 하고 있는 몽골 현지인 목회자들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현재 함팅토야 교인 10개 그룹 100여명을 비롯해 몽골목회자훈련원(원장 정광윤 목사)소속교회 목회자그룹 15명 등이 지난 6월부터 유튜브로 ‘어!성경이 읽어지네(어! 성경)’의 성경공부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들의 영향으로 현재 한국은 물론 호주, 미국 등에 거주하는 몽골인들 40여명도 ‘어!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이 강의는 몽골 함팅토야교회 잉케 목사가 수고하고 있다.

이에 몽골목회자훈련원은 내년 6월쯤 개설을 목표로 ‘몽골전문강사과정스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어!성경’ 강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초로 비대면 on-line 전문강사 10기 컴팩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몽골교회 목회자 및 지도자 9명과 코로나19로 고국에 들어온 몽골 선교사 7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에 기초과정에 입학했으며, 오는 12월 4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강의는 하루 4-6시간 이상씩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레포트 제출과 3번의 시험을 거쳐 전문 강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지난 8월 15일부터는 몽골CCC 산하의 몽골 기독군인모임도 ‘어!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이 강의 역시 잉케 목사가 담당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대구 내일교회 산하 몽골인교회(담임 투무르 목사)와 경기도 광주의 몽골 교민교회(담임 바이라 목사) 수원중앙교회 몽골인교회(담임 아기 전도사)에서 ‘어!성경’ 강의가 개설·이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몽골현지 복귀가 미뤄진 정광윤 선교사는 ‘어!성경’ 전문교재 8권, 레포트제출용 필독서 7권, 강의용 ppt자료 등의 번역·출판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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