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송혜진 독창회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소프라노 송혜진 독창회가 오는 25일(목) 서울 여의도 소재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소프라노 송혜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하트포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대음악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송혜진은 2017년 내한한 뉴욕의 Ensemble Mise-En과 함께 스위스 작곡가 Michael Jarrell의 Trei Ii(1983), Eco Ii(1989) 등을 한국 초연으로 성공적으로 연주했다.
 
Arte TV에 방영되기도 한 창작오페라 '쉰 살의 남자'에서 젊은 여자 역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 '수녀 안젤리카'의 수녀 제노비에파 역을 비롯하여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역을 맡아 호연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주로 사랑, 죽음, 이별, 영혼, 천국 등을 소재로 약 2,000편에 달하는 시를 쓴 천재적 시인 에밀리 디킨슨(Emaily Dickinson) 시에 의한 곡들을 연주한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산아트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관 추가방역 및 접촉 빈번지점 청소, 방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마다 전 관객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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