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수 193명에게 1인당 3,000달러(약 365만 원)씩을 지원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올림픽 출전권 딴 선수 193명, 1인당 365만원 지원 계획

세계육상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수 193명에게 1인당 3,000달러(약 365만 원)씩을 지원한다.

연맹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많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기금을 조성했고, 4월 50만달러로 시작한 기금이 60만달러로 늘었다"며 "최대한 빨리 도움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은 6월 1일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받았다.

총 261명이 지원금을 신청했고, 연맹은 2021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 중 2019년에 비해 수입이 현저하게 떨어진 선수 193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는 선수는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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