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문화포럼(공동대표 백명현, 임대순, 박준동)은 6월 16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사회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조찬 문화·경제포럼을 개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사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전해수시스템(대표이사 유효석), ㈜진짜맛있는과일(회장 임대순) 등의 후원으로 아르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진 교수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날 문화공연을 한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진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학 후에는 미국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Santa Barbara에서 개최된 Music Academy of the West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단장을 역임하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발달장애 및 자폐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악을 가르치는 전문음악학교를 만들어 장애인합창단을 육성하는 꿈을 키우고 있는 아르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및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특강에서 200조 원의 세금을 거둬 전 국민에게 30만 원씩 현금 지원하는 ‘전 국민 기본소득’ 논쟁과 관련해 “기본소득 논쟁에 앞서 현재의 복지체계를 어떻게 개편해야 할지 국민적 합의도출이 선행돼야 한다”며 “전 국민 기본소득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미래경제문화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와 관련해 호주에 본사를 둔 오일리지 이우덕 대표는 “시애틀 추장이 300만 불 대신 대지에 살아 움직이는 모든 동물은 인디언 소유가 되도록 했듯이 한국도 똑같은 재원으로 전 국민에게 현금으로 나누어주는 것보다 건강보험보장성 100% 조기달성이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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