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전해수시스템(대표이사 유효석), ㈜진짜맛있는과일(회장 임대순) 등의 후원으로 아르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진 교수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날 문화공연을 한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진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학 후에는 미국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Santa Barbara에서 개최된 Music Academy of the West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단장을 역임하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발달장애 및 자폐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악을 가르치는 전문음악학교를 만들어 장애인합창단을 육성하는 꿈을 키우고 있는 아르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및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특강에서 200조 원의 세금을 거둬 전 국민에게 30만 원씩 현금 지원하는 ‘전 국민 기본소득’ 논쟁과 관련해 “기본소득 논쟁에 앞서 현재의 복지체계를 어떻게 개편해야 할지 국민적 합의도출이 선행돼야 한다”며 “전 국민 기본소득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호주에 본사를 둔 오일리지 이우덕 대표는 “시애틀 추장이 300만 불 대신 대지에 살아 움직이는 모든 동물은 인디언 소유가 되도록 했듯이 한국도 똑같은 재원으로 전 국민에게 현금으로 나누어주는 것보다 건강보험보장성 100% 조기달성이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