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익태의 신앙 이야기는 6월17일(수) 오전 9시 10분 GOODTV <매일 주와 함께>에서 방영된다. ⓒ데일리굿뉴스

의사, 국회의원, 그룹 임원 등 품위 있는 사회 고위층부터 동네 아저씨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배우 김익태. 개성 넘치는 목소리의 성우이자 TV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존재감 넘치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익태는 재수를 하다가 연극에 발을 들였다. 군 제대 후 성우에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했다. 기독교방송에서 KBS로 3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재능을 뽐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목소리와 타고난 끼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기 충분했다.

라디오 드라마 경제실록의 박정희 대통령 역할은 카리스마 있는 그의 연기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만화 원피스의 닥터 히루루크역으로도 유명하다. 원작을 뛰어넘는 더빙이란 평이 많다.

어릴 적 김익태는 친구로부터 문학의 밤에 초대 받아 교회에 첫 발을 들였다. 지금처럼 다양한 문화를 접할 곳이 교회였고 자연스럽게 출입하게 됐다.

김익태에게 아내는 신앙생활의 기쁨을 알게 해준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다. 한때 방황하던 그는 아내에게 끌려 다니며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됐다.

TV연기로 전향하면서 새벽기도에 열심히 다녔다. 그때 김익태는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전도가 되는 사람’이란 마음이 들었다. 그 소명을 가지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는 게 그의 고백이다.

환갑이 넘은 김대표는 지금도 늘 순종하는 자세로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달려가는 중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매일 한 걸음씩 더 오르고 있는 배우 김익태의 신앙 이야기는 6월17일(수) 오전 9시 10분 GOOD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