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림의 음악일기 (사진제공=웨이즈비)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인 한정림의 콘서트 '한정림의 음악일기'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마포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된다.

한정림은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클래식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극 <한 여름 밤의 꿈>, <나랑 사랑 나의 신부>, <러브레터>, 뮤지컬 <명성황후>, <캣츠>, <영웅> 등 다수의 작품의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한 한정림의 음악일기는 한정림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 꾸미는 따뜻한 힐링 콘서트이다.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자신의 창작 세계를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한정림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다. 공연마다 다른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그녀의 음악적 색깔을 마음껏 보여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우리 모두에게 아주 힘든 시간이었던 만큼, 더욱 위로되는 풍성한 음악으로 열여덟 번째 음악일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괜찮아'라는 주제로 한정림의 오랜 친구인 배우 강신일,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가수 노을의 나성호와 함께 뮤지컬 음악, 팝, 재즈, 탱고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고단했던 마음에 휴식을 전하고자 한다.

미스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드윅 등 국내 굵직한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팬텀싱어, 더블캐스팅 등 방송에도 얼굴을 비춰 뮤지컬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마이클 리는 양일 모두 출연한다. 특히 한정림이 작곡, 작사한 노래이자, 이번 주제와도 동일한 제목의 노래 '괜찮아'를 마이클 리가 관객 여러분께 라이브로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한정림의 절친인 배우 강신일도 6월 26일, 27일 모두 함께하며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음악과 토크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노을의 감성 발라더 나성호는 6월 27일 토요일 공연에 출연하여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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