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에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는 연구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했다.
 
▲1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문화에 대한 한국교회 대응부터 선교 방법까지 다섯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 해 진행된다.
 
모든 연구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과 실천신학대학교 조성돈 교수, 필름포럼 성현 대표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를 주축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는 ‘문화 변화에 따른 한국교회 대응법’을 주제로 6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각기 다른 주제로 네 차례 더 발표된다. 모든 연구 결과는 ‘한국교회위기관리메뉴얼’로 정리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는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목회의 길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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