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 덴탈 마스크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사진제공=CU)

지난주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비교적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이달 1~7일 마스크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덴탈 마스크 판매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50.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직후 품귀 현상을 보였던 KF마스크의 판매증가율은 45.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지난 주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 날씨가 찾아오자 상대적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 마스크로 수요가 옮겨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덴탈 마스크가 전체 마스크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지난 3월 10%에서 이달 27%로 커졌다.

CU는 덴탈 마스크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어린이용, 대용량 등으로 상품 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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