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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 '러빙 선데이'로 예배 회복 모색

이법민 교회기자(강북제일교회) ㅣ 등록일 2020-05-12 1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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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5월 10일을 기점으로 ‘러빙 선데이(Loving sunday)’로 지켰다. 이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교회 예배가 잘 진행되지 않았던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다.
 

 ▲강북제일교회 청년들이 지난 5월 10일 ‘러빙 선데이(Loving sunday)’ 예배 참석 성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교회 정문을 들어서자 제일 먼저 청년들이 부모들에게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부로 진행되던 기존 예배를 10시에 단 한번 드리면서 어린이들로부터 장년들까지 모든 교인이 참여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도 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유지하는 가운데 교회는 본당과 중예배당 등에서 드려졌다.

특히 이날은 강북제일교회 창립 53주년 축하예배까지 겸해 드려지면서 성도들의 기쁨이 배가됐다.
 
 ▲강북제일교회 '러빙선데이' 예배 전경. ⓒ데일리굿뉴스

말씀 선포 전 한편의 영상이 방영됐다. 내용은 ‘자녀가 부모를 바라보는 것과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영상이 나오는 동안 옆에서 떨어져 앉아 있는 여러 사람들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또 한편의 영상은 ‘엄마, 아빠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내용과 자녀들이 아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황형택 담임목사는 잠언과 에베소서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가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인데 이는 사랑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황 목사는 또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는 자녀를 낙심케 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고 반항심이나 분노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모든 것이 인간이 자신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사랑으로 묶이는 가정만이 가능하다”라며 결론을 맺었다

한편 어버이날을 자녀와 부모가 함께 드리는 강북제일교회의 ‘러빙 선데이’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 마당에서는 여전도회 회원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먹거리 장을 열어 교인들의 친교를 가졌다. 이날 교인들 중 7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드렸다.

이날은 예배의 회복이 강렬해짐과 동시에 교회가 사회를 향한 책임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는 날이었다.
 

댓글 1개

이법민 | 2020-05-13

교회의 예배는 회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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