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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앙교회 5월 특별 이벤트가 주목받는 이유

서신천 교회기자(효성중앙교회) ㅣ 등록일 2020-05-11 16: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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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앙교회(담임 정연수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를 출석하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효성중앙교회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어린이 초청 비대먄 선물증정 이벤트를 가졌다. ⓒ데일리굿뉴스
 
지난 5월 2일과 3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교회학교 부서에서는 어린이들을 교회로 초청했다. 아직은 직접 대면할 수 없기에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나는 것이다. 그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던 담당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고 어린이날 선물박스를 전달하니 어린이들의 얼굴이 밝아진다.

교회학교 어린이(영아부~초등부) 가정 수는 180가정, 이중 110가정은 교회에서 선물을 배부했다. 미처 전달되지 못한 70가정은 담당 교역자들과 교사들이 선물을 가지고 직접 집으로 배달했다.

또한 요즘 가장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노인들이다. 자녀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집에서만 있다 보니 우울증까지 생길 정도라고 한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노인들을 직접 찾아갔다. 이른바 ‘문앞 심방’이다. 집집마다 찾아가서 문 앞에서 선물을 제공하고 기도해 드리는 것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효성중앙교회의 문앞 심방. ⓒ데일리굿뉴스

그동안 못 뵈었던 교구장을 만난 노인들은 감동의 눈물도 훔친다. 새벽 예배 한 번 빠지지 않았던 권사들은 교회에 오지도 못하게 하니 속상하다고 하소연이다. 문 앞 심방이지만 시간은 길어진다. 노인들의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어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을 위한 선물바구니에는 마스크, 달달한 과자세트, 음료수를 넣었다. 4월 17일부터 시작된 심방은 5월 한 달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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