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이 24일로 재차 조정됐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애초 3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연기되면서 계속 순연돼왔다.

교육청은 학력평가 시험일에 고등학교 3학년생을 등교 시킬 방침이다. 등교를 원치 않는 학생에게는 대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력평가는 학생 간 거리확보 등 '코로나19 학교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치러질 것"이라면서 "거듭된 개학연기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학생들을 등교 시켜 학력평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력평가 시행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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