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면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용인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 여성리더십포럼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5,000개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용인시민들로부터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재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이 있는 수지구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지구 여성국회의원 정춘숙 의원과 수지구 여성리더십포럼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첫날인 13일과 이튿날인 16일 두 차례 모두 참여했다.

여성들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정춘숙 의원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리더십포럼 회원인 전숙현 씨는 “재봉틀을 사용하지 못하는 봉사자의 경우 마스크 재료를 준비하거나 완성품을 다림질하고 포장하는 등의 역할을 하면 된다.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에 나선 용인시여성리더십포럼 회원들 ⓒ데일리굿뉴스

여성리더십포럼은 용인시 수지구의 여성들이 2019년 결성한 회의체로, 더 나은 수지지역공동체를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포노사피엔스(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여성리더십이 바꾸는 마을공동체(정춘숙 국회의원) ▲도서관이 바꾸는 세상(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 관장) ▲성평등 영화 ‘거룩한 분노’ 관람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한편 면 마스크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며, 참여한 시민은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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