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향후 일정을 '올 스톱'하기로 했다.
 

 ▲국제농구연맹이 모든 대회를 멈추겠다고 선언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FIBA는 12일 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해 선수, 지도자, 관계자, 팬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13일 자로 모든 대회 일정 중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각종 농구 국제대회를 관장하는 FIBA는 앞서 18∼22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릴 예정이던 3대3 농구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연기하고, 5월 중국 창사에서 예정이던 3대3 농구 아시아컵을 9월로 미루면서 일정을 조정해왔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는 등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모든 일정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FIBA는 "매일 상황을 점검해 각 대회 재개 가능성을 평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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