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최경일 센터장. ⓒ데일리굿뉴스

독일 프로축구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8)이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3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부 24라운드 하노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재성은 시즌 8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늘렸다. 정규리그에서는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26일 보훔과의 11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넣은 뒤 4개월여만에 골맛을 봤다.

이재성은 살리 외즈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에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을 갖다 대 골대를 갈랐다.

킬은 그러나 경기 막판 연속 실점하며 완패했다.

후반 35분 하노버의 필립 옥스가 킬 골키퍼 이오아니스 겔리오스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을 재차 슈팅해 2-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헨드릭 바이단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하노버가 3-1 스코어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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