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급식사역 중단은 코로나19의 피해를 막기 위한 서울시와 구청의 권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하지만 겨울에 끝자락에 있는 요즘 많은 어르신들과 노숙형제들이 급식소에서 한 끼를 겨우 해결했었는데 그 조차 식사를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에서 길위에교회 박운철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종로에 나와 있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끼니를 거르는 이들에게는 김밥과 컵라면, 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피해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준비해 나눠주면서 지금의 어려움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위로의 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운철 목사는 “이제 3월이 된 만큼 언젠가 따뜻한 봄소식이 우리 어르신들의 시린 마음을 눈녹듯 사르르 녹여줄 것을 간절히 기다려 본다”라며 노숙인들과 노인들을 위한 사역을 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