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배우들 귀국

진은희 기자(jin@goodtv.co.kr) ㅣ 등록일 2020-02-12 14: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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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12일 금의환향했다.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4관왕을 차지한 영화'기생충'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주 입국 예정이다.

한국 영화는 물론이고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최초로 외국어 영화로서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 배우들의 입국 현장인 만큼 이른 새벽임에도 입국장에는 취재진 90여명이 모였다. 이른 시간 탓에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팬도 이들의 등장을 기다렸다. 다른 입국 승객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기생충' 배우들을 지켜봤다.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4관왕을 차지한 영화'기생충'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마침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들과 스태프는 빡빡한 오스카 레이스와 긴 시간의 비행에도 수상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밝은 표정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한 복장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다.

새벽 시간에도 많은 환영 인파를 보고 다소 놀란듯한 이들은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넸다.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주셔서,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만큼 송구스럽다"며 "따로 날짜를 잡고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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