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을 시작으로 5.18 민중항쟁 40주년과 한국전쟁 70년이 이어지는 새해에는 사회적 갈등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GOODTV가 마련한 사랑과 평화를 위한 릴레이기도회를 마련한 이유다. 
 
 ▲류영모 한소망교회 위임목사가 릴레이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파주 한소망교회는 1월 15일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날로 선포하며 GOODTV 국민대화합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소망교회 류영모 위임목사는 "이 땅에 사랑과 평화를, 국민대화합 캠페인 릴레이기도회 시간을 갖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 교회를 필두로 해서 일년 내내 매주 이 기도운동이 GOODTV를 통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소망교회 성도들은 한반도가 복음통일을 이루고, 세대와 이념, 지역, 계층 간 갈등이 회복되길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 한국사회에 만연한 대립과 반목이 해결되길 기대했다.

나선영 집사는 "요즘 뉴스를 보면. 평화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러한 때에 함께 모여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한나 집사도 기도회를 계기로 "앞으로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소망교회는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GOODTV와 함께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미 권사는 "갈등의 원인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찾을 때 갈등의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을 보았다"며 "자신부터 돌아보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한진 장로는 “은혜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 한국교회 안에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소통과 화해의 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영모 위임 목사는 "교회는 화목의 직분을 받은 공동체"라며 "지금은 교회가 민족의 화평을 위해서, 그리고 민족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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