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광교회(담임 김영삼 목사)는 빈곤의 사각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성남 금광교회 사회복지국 부원들이 빈 사각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8년째 무료급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무료급식봉사는 2012년 6월부터 새벽 인력시장에 나온 사람들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섬기기 위해 시행돼 왔다.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약 250여명의 일용근로자와 노숙인, 독거노인 등 순번에 따라 2개월에 한 번씩 약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식에서 뒷마무리까지 지난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금광교회 사회복지국 국장 이수복 장로는 "사랑마루를 통해 봉사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두 달에 한 번씩이라도 이른 새벽에 급식봉사를 하고나면 왠지 모를 기쁨과 보람으로 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 "모든 봉사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작은 섬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망을 전해 줄 수 있다면 더 바랄나위가 없겠다"고 고백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