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연대가 사업 확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평화통일연대 신임 상임대표 강경민 목사 ⓒ데일리굿뉴스

평통연대는 21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 및 조직 변경 △임원 선출 △2020년 사업계획 등 안건을 논의했다.
 
올해창립 10주년을 맞은 평통연대는 기존의 평화담론뿐만 아니라 남북상생과 동북아공조까지 사업의 보폭을 넓힌다. 이사장 산하에 상임·공동 대표를 세우고 △평화담론위원회 △남북상생위원회 △동북아평화교육원을 설치한다.
 
신임 상임대표로는 일산은혜교회 강경민 목사가 취임했다. 강 목사는 "군사·경제적 힘이 아닌 오직 주님께서 가르치신 평화적 방법으로 민족 통일을 이뤄야 한다"며 "평화통일 담론 형성과 남북이 상생하는 공동 사업 실천, 동북아 공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는 백석대 주도홍 명예교수와 연세대 정종훈 교수, 煎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 이근복 목사가 맡게 됐다.
 
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평통연대 부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갈등, 분열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하나돼야 통일을 논할 수 있다"며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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