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종식 장로, 이하 한장총)가 지난 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2020년도 제39회기 신년인사 및 제3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예수를 더 잘 믿고 기도하며 세상을 이끌어갈 신실한 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대표회장 이종식장로는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한해 있었던 어려움과 무거운 짐들은 이제 모두 벗어 버리고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실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자”며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 해 함께 동행해주신 동역자 및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영성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모든 지도자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원유홍 장로(합신, 공동회장)의 사회와 박양신 장로(서대문, 공동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병욱 장로(서기)가 히브리서 3장1-4절을 성경봉독한 후 장인덕 목사(대청교회)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는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한경직 목사가 목사들을 향해 ‘예수를 잘 믿으세요’하고 당부했던 말씀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며 “오늘날 교회 안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예수를 잘 믿는 것만큼 예수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를 잘 아는 것이 예수를 잘 믿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들에게 잘 협력하여 힘이 되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0년에는 정말 예수 잘 믿는지를 점검하며 되세기고 살아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엘중창단의 헌금송에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임창빈 장로(여의도, 공동회장)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조성윤 장로(개혁, 공동회장)가, △한장총 발전과 17개 교단 장로회연합회를 위해서는 최태순 장로(백석, 공동회장)가 인도했다.
 
 ▲신년하례식이 끝난 후 전체 기념 촬영 (앞줄 중앙이 이종식 대표회장).ⓒ데일리굿뉴스
  
한장총 총무 김종현 장로(참좋은교회)는 “어렵고 힘든 지난 한해에도 교단 공동회장, 협동총무들이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각 교단 장로회가 더욱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준비된 케이크 커팅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장인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제3차 실행위원회가 진행되었고 제40회 정기총회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어려움에 있는 한국교회와 국가적 상황에서 한장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굳혔다.
 
한편 한장총은 2018년 7월25일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 김명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선교사역을 확장하고 한국교회가 더욱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수있기를 서로 협력하자“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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