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신년 들어 첫날인 지난 1월 1일부터 4일까지 케냐에서 사역하는 임유니스 선교사(본명 임은미)를 초청해 ‘새해 새 영 새 영을 부어 주소서’라는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가졌다.
 
 ▲강북제일교회 지난 1월 1일부터 4일까지 신년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사경회에서 임 선교사는 자신이 재미 교포임과 케냐에서의 25년간 사역을 간증하며,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내용을 4단계를 통해 전했다.

부흥회 첫째 날에는 ‘새해 내 마음의 소원 어떻게 이뤄드리는가?’(시 37:4) 라는 말씀을 통해 “나의 잘남, 못남을 얘기하는 것보다 잘했던 것, 잘못했던 것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면서 “사람을 귀히 여겨야 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옆 사람을 돌아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하나님의 소원 어떻게 이뤄드리는가?’(딤전 2: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사랑해야 하고 예수님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며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케냐로 보내신 것”이라고 고백했다.

셋째 날에는 ‘누가 자리를 만들어 주는가?’(삼상 15: 17~19)라는 설교를 통해 말씀묵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매일 아침을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넷째 날에는 에베소서 6장 12-18절을 통해 ‘영적 전쟁 어떻게 승리하는가?’(엡 6:12~18)라는 설교를 통해 영적인 싸움을 잘 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했다. 임 선교사는 “전도는 습관처럼 돼야 한다”며 “말씀 순종은 사실 어렵지가 않다. 단지 익숙하기까지가 어려울 뿐이며 순종이라는 것도 익숙하기까지가 어려울 뿐”이라며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북제일교회 신년부흥사경회에서 말씀을 전한 임유니스 선교사(왼쪽). ⓒ데일리굿뉴스

특히 여성 선교사로서 말씀을 전함에 있어 내내 하시는 말씀 중 반복되는 것은 “나는 예수님이 정말 좋아요”라는 말이었다.

이번 부흥회에서 선교사가 전해준 신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그리고 전도의 필요성과 또한 전도방법이 우리나라의 신앙의 부흥을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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