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환경에서도 희망 버리지 않길...무거운 짐 하나님께 맡기라”
새해 첫 예배에 동참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비롯해 부속성전을 모두 채웠다. 예배로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다.
먼저 신년메시지를 선포한 이영훈 위임목사는 교회가 올해 목표한 3가지를 강조했다. “기도와 말씀으로 부흥하고, 십자가 사랑으로 열매 맺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도록 모두가 힘쓰자”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특히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회의 부흥이 바로 기도였다”며 “성도들의 기도가 모아지도록 다시금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많은 선교사가 있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들도 기도하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로 선교사역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도 축복메시지를 전한 조용기 원로목사는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근심걱정하며 살기를 원치 않으신다. 무거운 짐을 다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며 시편 55편을 근거로 들어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을 넓게 열라. 그러면 하나님이 채우실 것’이라는 말씀을 설명했다. 조 목사는 “입을 넓게 열라는 말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것”이라며 “희망을 저버리는 사람은 하나님도 도와줄 수 없다. 좋은 것을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