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특밤> 5회 방송은 신길교회 담임목사인 이기용 목사의 간증으로 진행된다. 이 목사의 어린 시절은 주변 사람들이 혀를 찰 만큼 불우했다.

이 목사가 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도 본인의 인생을 찾아 떠나게 되면서 이 목사는 조부모의 손에서 자라게 됐다.
 
 ▲<감사특밤>에서의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의 간증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 목사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동네의 교회학교 교사가 주일만 되면 이 목사의 집을 찾아와 전도했다. 하지만 ‘교회’ 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이 목사는 계속 거부하다가 그 당시 아이들에게 복음의 도구였던 “교회가면 과자 준데”라는 말 한마디에 이끌려 처음으로 교회에 가게 됐다.

아버지가 없이 자라서 그런지 이 목사는 교회 내에서도 기가 죽어 조용히 앉아있기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중·고등부 시절에도 교회만 다니면 시켜준다는 소위 ‘부장, 차장’이라는 직분은 전혀 받지 못한 채 교회를 다녔다. 이렇게 아무런 의욕도 없이 다녔던 교회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이 목사의 인생을 역전케 하셨다. 목회자로 세우시고 어려운 환경을 돌파하도록 힘을 주신 것이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나아간다면 아브라함이 숱한 어려움을 이기고 열국의 아비가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
든 어려움을 돌파하게 해주시고, 크게 들어 사용하실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시간을 주신다. 하지만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찾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정체성은 신앙인이지만 행동하는 것은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크리스천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기용 목사의 이야기는 12월 24일(화) 저녁 7시 GOODTV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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