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

진은희 기자(jin@goodtv.co.kr) ㅣ 등록일 2019-12-18 14: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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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경쟁입찰)을 거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역대 4번째 선수다.
 

 ▲ 세인트루이스 트위터에 김광현 선수를 환영하는 트윗이 올라왔다. (사진제공=트위터)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세이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했다.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천100만달러에 이른다.

김광현보다 앞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간 선수로는 왼손 투수 류현진(32·2013년), 강정호(32·2015년), 박병호(33·2016년)가 있다.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첫 선수라는 이정표를 세운 류현진은 이후 비슷한 과정을 밟은 선수들과 비교해 가장 좋은 조건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3천600만달러에 사인하고 미국 땅을 밟았다.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는 당시 한국·미국 포스팅시스템 협약에 따라 가장 높은 포스팅 응찰료를 써낸 빅리그 구단과 30일간 단독 협상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천573만7천737달러를 써냈다. 포스팅 응찰료는 계약 성사 후엔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주는 이적료가 된다.

따라서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 2천500만달러가 넘는 거액을 선사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류현진의 이적료와 평균연봉(600만달러)은 KBO리거가 받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KBO에서 MLB로 직행한 선수 2호이자 야수 1호인 강정호는 2016년 최대 5년간 1천65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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