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중 바이올린 독주회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바이올린 선율에 담긴 슈만의 로망스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의 로망스가 바이올린 선율로 연주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석중 바이올린 독주회가 개최된다.
 
이날 바이올린 독주회에는 '이지적이며 냉철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이 피아니스트 맹준관과 함께 청중에게 각각 작품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독주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렵에 작곡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3 Romanzen, Op.94'와 더불어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의 '3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2'을 연주한다.
 
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Violin Sonata in e minor, K.304', 벨기에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외젠 이자이(Eugène Ysaÿe)의 결혼을 위해 작곡된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의 'Violin Sonata in A Major, FWV 8'를 선보인다.
 
독주회를 주최한 영음예술기획은 "이번 독주회는 사랑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자유로운 연주, 그뿐만 아니라 겨울 속 낭만을 선물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은 어릴 적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하여 예술사와 독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다시 전액 장학생으로 예일대학교에서 석사과정(M.M)과 최고연주자과정(AD)을 졸업했다.
 
이석중은 현재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 리더, Lars 앙상블 리더, 디토 오케스트라 악장, (사)서울튜티앙상블 악장, (사)TIMF 앙상블 정단원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강의전담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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