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체괴물 제품 3개 중 2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액체괴물 제품 세 개 중 두 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액체괴물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개의 제품에서 붕소, 방부제 등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붕소는 눈과 피부에 노출시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 노출시 생식,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방부제 역시 알레르기성 피부반응을 유발 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국표원은 유해물질의 안전 기준치에 만족했으나 KC마크와 제조연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소비자, 시민단체와 연계해 리콜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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