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소방선교회가 6일 장충교회에서 '119 새생명축제'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기독소방선교회가 6일 장충교회에서 소방 복음화를 위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119새생명축제'를 열었다.
 
119새생명축제는 수도권지역 소방선교회를 중심으로 비기독교인 소방 대원들을 초청해 예배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날은 하모니카 동호회 '하모사랑'의 앙상블과 기쁨의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부채춤·워십 무대가 활기를 더했다.
 
 ▲하모니카 동호회 '하모사랑'의 하모니카 앙상블 ⓒ데일리굿뉴스

서울소방선교회 황영식 총무는 "믿는 소방관들끼리 기도회나 감사예배는 많이 드리지만 안 믿는 동료들과 함께 예배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매해 새생명 축제를 열고 있다"며 "눈에 보이는 결실은 많지 않지만 이런 노력이 쌓여 소방 복음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창립한 한국기독소방선교회는 17개 시·도 지역 선교회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각 소방서나 지역 선교회 별로 정기적인 기도회와 예배는 물론 새생명축제와 세계소방선교대회 등 국내외 소방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기독소방선교회 박을용 회장은 "각 지역 소방선교회에서 새생명축제를 포함해 소방 대원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런 선교활동을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초교파적으로 기도와 격려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쁨의교회 어린이들의 부채춤 공연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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