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선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직장 선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31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19 서울시 연합 기독직장선교대회’가 열렸다.
 
▲최수연 자매가 맹인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플루트 2중주 특송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대회는 서울특별시 기독선교회, 25개 자치구·사업소·시의회 기독선교회, 공사공단 기독선교회(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농수산식품공사, SH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출연기관 기독선교회(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주최로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가 ‘뜻을 정하여’(단 1:8-16, 롬8:28)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박한수 목사는 “서울시 공무원이기 전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다니엘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킨다는 원칙을 세워서 하나님의 원칙에 충성한 성경 속 공직자들처럼 생활신앙을 실천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영혼과 육체를 거룩하게 지키는 축복을 누리자”고 강조했다.

안기엽 형제와 최수연 자매가 맹인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플루트 2중주 특송을 했으며, 서울시청 이선아 회계자매의 봉헌기도와 한강사업본부 고진호 형제의 간증이 이어졌다.

△서울시청 윤은정 협동총무가 ‘개인·공동체의 회개, 성령의 임재를 위해’ △종로구청 정해성 선교회장이 ‘공의국가, 치유화합, 통일, 외교, 안보를 위해’ △한강사업본부 김기운 목사가 ‘시, 구, 사업소, 공사·공단 공의행정을 위해’ △교통공사 노인옥 선교회장이 ‘한국 교회, 직장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란 제목으로 합심기도를 드린 후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의 축도로 서울시 연합 기독직장선교대회를 마쳤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은규 대표회장은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19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를 맞이해 서울시합창단 단장 강기성 상도교회 안수집사와 미션아일랜드 대표 장기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모셨다“며 ”서울시 기독직장인의 많은 참석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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