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년 철도역사를 담은 책이 발간된다.
 
 ▲125년 한국철도의 역사를 담은 '新한국철도사'가 총 7권으로 발간된다. 사진은 신한국철도사 합본(왼쪽)과 총론(오른쪽). ⓒ데일리굿뉴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한국철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철도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신한국철도사'(총 7권)를 이번 달 발간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한국철도사에는 1999년 철도청에서 발행한 '한국철도 100년사' 이후 급변한 한국철도 변화와 성과와 미래 철도에 대한 계획과 과제를 제시하는 등 2년에 걸쳐 제작됐다.
 
신한국철도사는 총론 1권·각론 3권·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 국문판 및 영문판 각 1권으로 총 7권으로 구성됐다. 총론에는 일제강점기 철도를 자주적 입장에서 기술하고 철도의 역사를 교통수단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했다.
 
책은 국공립도서관과 철도교육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전자북(e-book)으로도 제작돼 한국철도협회 누리집에 게재된다. .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신한국철도사가 우리 철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새롭게 조망한 역사서인 동시에 철도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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