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청춘합창단(단장 박은정)이 지난 11월 2일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소망>을 개최했다.
 
▲안무가 김나연 씨와 무용수 김태양 씨가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다. ⓒ데일리굿뉴스

광명청춘합창단은 박은정 단장의 지휘 아래 △피아노 여윤성 △객원피아노 이혜진 △씬디 이영선 △플루트 김미소 △드럼 강명석 △안무 김나연 △무용수 김태양 씨가 맡았다.
 
이날 공연은 △사랑 이야기 △특별출연 러브락 △추억의 합창곡 △특별출연 성악가 △아름다운 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사랑 이야기>는 광명청춘합창단이 △사랑의 노래(이수인 곡) △A Love untill the end of time(Carol Conners 곡) △사랑하는 이에게(박은옥 곡)를 합창할 때는 김미소 씨가 플루트로 연주했으며 △첫 사랑(김효근 곡)을 부를 때는 안무가 김나연 씨와 무용수 김태양 씨가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다.
 
▲러브락의 어린이 단원들이 7080세대의 추억이 깃든 교복을 입고 나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굿뉴스

두 번째 순서로 특별 출연한 ‘러브락’은 △어른이 되는 시험 △마라톤 △해피 플러스 송 등을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했다. 이날 러브락의 어린이 단원들은 7080세대의 추억이 깃든 교복을 입고 나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러브락(단장 김지연) 공연단은 사회단체 한국율동체조협회 소속으로 어린이, 청소년 앙상블과 카혼(타악) 연주팀 조이퍼커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국내외 문화예술확산 및 세계문화예술교류에 앞장서는 전문 공연단체다.
 
▲광명청춘합창단원들이 애니메이션 메들리, CM song 메들리를 율동과 합창으로 선보였다. ⓒ데일리굿뉴스 

세 번째 순서로 <추억의 합창곡>은 광명청춘합창단원들이 애니메이션 메들리, CM song 메들리를 율동과 합창으로 선보였다. 우리에게 낮익은 작품인 TV 만화영화의 주제가들과 흘러간 CM song 메들리를 부를 때 참석자들은 미소 지으며 박수로 화답했다.
 
성악가 초청 특별출연 순서로 소프라노 송자연이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보석의 노래 Ah! Je Ris De Me Voir’를, 바리톤 황규태가 △비제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Toreador’를 불렀다. 이어 소프라노 송자연과 바리톤 황규태가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All ask of you’를 불렀다.
 
▲광명청춘합창단원들이 율동과 함께 합창했다. ⓒ데일리굿뉴스

마지막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합창>으로 △고양이 이중창(G. Rossini 곡) △한계령(강진원 편곡)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곡) △섬집 아기(이흥렬, 이영조 곡)를 광명청춘합창단원들이 율동과 함께 합창했다.
 
박은정 단장은 “2019년 영혼으로 부르는 합창 ‘소망’을 공연할 수 있도록 해주신, 박승원 광명시장 등 내·외빈과 무대를 빛내주기 위해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제8회 정기연주회는 2020년 유럽에 초청돼 우리나라 민요와 수준 높은 창작곡들을 소개하고 뽐낼 기회를 갖게 된 감사음악회로 준비했다. 64명의 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단장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한편 광명청춘합창단은 2020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도 우리나라 민요와 수준 높은 창작곡 등을 소개하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
 
광명청춘합창단은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모아 합창으로 승화시키고 광명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충족 및 정서함양의 목적으로 2011년에 창단했다.
 
현재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광명청춘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통한 단원들의 자질 향상과 자체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브런치 콘서트 등의 활동을 통해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해외공연은 물론 롯데홀, 예술의 전당, KBS홀,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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