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대표 가진수 교수)가 주최한 예배·찬양 특별 세미나가 지난 26일 ‘하늘의 예배를 회복하라’란 주제로 미서부 남가주 얼바인에 위치한 베델한인교회(담임 김한요 목사)에서 열렸다.

 

 ▲10월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 주최로 열린 예배찬양 특별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인 예배·찬양 강사로 알려진 탐 크라우터(트레이닝 리소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예배 상상하기 △우리는 왜 하나님께 예배하는가 △빈번하게 놓치기 쉬운 예배 요소 등 3강으로 진행됐다. 강의 이후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탐 크라우터 대표는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행위”라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행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완전히 경배하는 행위가 예배라는 의미다.

 

탐 대표에 따르면 예배는 자기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현명한 목자인 하나님이 준 놀랍고 가치 있는 선물이다. 또한 예배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과정이며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탐 대표는 ‘예배할 때의 태도’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완벽한 교회를 찾지 못했다고 예배드리지 않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예배가 삶의 일부가 되어야지 라이프스타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신학적 이론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유일한 구원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고 권면했다.

 

 ▲강연하고 있는 탐 크라우터 트레이닝 리소스 대표ⓒ데일리굿뉴스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한 탐 크라우터는 교회의 성경적인 예배와 참된 예배자들을 영적으로 강화시키는 목적의 예배전문 훈련 사역기관인 트레이닝 리소스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침례교, 복음주의, 오순절 교회, 루터교, 장로교, 메노나이트, 빈야드 등 40개가 넘는 교회에 초청받았으며,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 예배 인도자, 예배자들을 훈련시켜왔다.

 

저서로는 ‘회중을 춤추게 하는 예배 인도자’, ‘하나님 손에 훈련된 예배 인도자’, ‘예배자에게 필요한 30가지 영적 기초’, ‘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처음처럼 예배하라’,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12가지 이유’, ‘50인의 예배 인도자’, ‘워십리더 핸드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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