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 일산성전은 지난 10월 26일 ‘폴인러브(Fall in Love) 라이브 카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에 열리는 새생명축제를 앞두고 문화공연과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폴인러브(Fall in Love) 라이브 카페’는 오후 1시와 3시, 광은교회 일산성전 로뎀카페에서 두 차례에 걸친 공연으로 진행됐다. ‘폴인러브 라이브 카페’는 7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뮤지션을 비롯해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폴인러브 라이브 카페’는 가요, 팝송, 재즈, CCM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브 카페의 사회는 김주온 전도사가 맡았다. 첫 번째 순서로 이승연 사모가 ‘Between you and me’, ‘You raise me up’ 등을 불러 은혜를 더했다.
이승연 사모는 ‘120 성령의 사람들’ 워쉽 앨범 1·2집에 참여했으며, 전 <120 성령의 사람들>, <예수님의 교회>, <경신교회> 찬양인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어 ‘히든싱어’ 성시경 편에서 우승자인 박지훈 씨가 ‘너에게’, ‘좋을텐데’ 등의 가요를 불렀다. 박지훈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라이브카페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CM그룹인 히즈가든의 조선, 이다예 씨는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프라이드밴드의 ‘이 소망 때문이지’ △달다예의 ‘괜찮아’ 등을 노래했다.
히즈가든(Hisgarden)은 2003년에 만들어진 찬양 사역팀으로 ‘낮은 곳으로’ 라는 모토로 전국의 미자립교회, 소외된 지역, 병원, 고아원 등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에서 찬양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문태준 씨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Fly me to the moon’ △도깨비 OST, ‘크러쉬(Crush) Beautiful’ △마이클 부블레(Michale Buble)의 ‘All of me’ 등의 감미로운 재즈를 불러 가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문 씨는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으며 홍대와 대학로 등에서 버스커로 활발히 활동하는 열정 넘치는 뮤지션이다.
김신형 목사가 ‘You are there(시편 139편)’, 이선호 목사는 ‘내길 더 잘 아시니’를 찬양했다.
마지막 순서로 3인조 Pop/Rock 밴드인 <소년과 요정>은 ‘굶모닝’, ‘Have a nice day’ 등을 드럼, 건반, 베이스 등으로 연주하면서 노래했다. <소년과 요정> 멤버인 임동환 청년(광은교회 일산성전)은 찬양팀에서도 드럼을 연주하고 있으며 현재 ‘도화’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굶모닝은 ‘굶다’ + ‘굿모닝’의 합성어다.
참석자들은 순서를 마치는 뮤지션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라이브 카페를 위해서 광은교회 일산성전 남·여전도회와 청년부, LC공동체 등에서 섬겼다.
광은교회 김한배 목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라이브 카페로 섬기는 모습에서 은혜를 받았다”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라이브 카페의 행사 수익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