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기독교연합회(회장 박동찬 목사)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해안 일대를 돌아보는 문화행사를 가졌다.
 
 ▲일산기독교연합회 주최 남해안 일대 투어 일정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문화탐방은 자연의 경관을 돌아보며 기독교의 역사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순천만습지 산책과 함께 근대문화의 시작과 더불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난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여수로 이동해 오동도를 견학한 후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순교기념교회와 기념관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있는 묘를 찾았다 손양원 목사의 유복아들인 손동길 목사가 직접 손양원목사의 일생을 직접 설명했다.

셋째 날에는 삼천포를 경유 사천의 바다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기독교연합회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올해는 연합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회장의 직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힘써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의 행사를 통해 일산기독교연합회가 더 든든히 세워져 나가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총무 서성연 목사(풍성한교회)도 “열심히 회장을 보필하며 달려왔지만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기도와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복음을 위해 힘쓴 선진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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