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유럽지방회(회장 박상도 목사)는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홍사진 목사)주관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늘푸른교회(담임 윤석구 목사)에서 평생교육을 진행했다.
 
 ▲예성 유럽지방회 주관으로 진행된 평생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총회 해외선교위원들과 예성 유럽 목회자 및 선교사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번 평생교육은 개원 예배와 세미나 및 간담회 그리고 기도회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하노버교회, 웨슬리 생가, 웨스트민스터를 방문했다.

개원예배의 설교를 맡은 홍사진 목사는 “해외 선교 사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도 첫사랑을 잃지 않고 맡겨진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김원교 목사(성결신학원 이사장)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고, 강명국 목사는 ‘수도원 운동과 유럽의 선교 역사’를 소개하며 유럽 선교의 중요성 대해 강의했다. 또 손영삼 목사는 유럽지방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목회론의 재정립을 위해 ‘목사의 역할과 사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폐원예배에서 최상현 목사(해선위 사무총장)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해외 평생교육을 통해 해외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쉼과 회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선교국장 허상범 목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럽지방회의 목회자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96회기 예성 총회장이며 예성 100년사 편찬위원장 김원교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토마스 목사를 한국에 파송했던 하노버처치와 성령 운동의 웨일즈지역, 런던의 웨슬리 회심장소인 올더스게이트, 웨슬리 처치, 웨슬리가 목회하던 교회와 잘 보존된 당시 작은 침대 사택을 둘러보는 시간 속에서 초기 영국성결교회의 선교열정을 재인식했으며, 성결교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는 의미 있는 세미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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