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교회가 9일 부천 부흥초등학교에서 남자체육대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참좋은교회(담임 김원교 목사) 남자체육대회가 9일  부천 부흥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함께하는 공동체, 성장하는 공동체, 나누고 베푸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체육대회는 100여 명의 형제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장 김원교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1부 예배에서 김 목사는 요한일서 4장 7-8절 본문으로 '하나님은 사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 사람이 제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말은 '사랑'이라는 단어이며, 영어권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어는 '마더(Mother)'"라며 "우리 '사랑'의 표현인 러브(Love)는 4위 인 것을 볼 때 우리글로 표현하는 '사랑'의 의미와 모양, 어감은 정말 아름답다"며 우리 말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하나님은 품성적으로, 인격적으로, 정체성으로 아낌없이 주시는 완전한 사랑"이라며 "하나님을 알면 사랑을 아는 것으로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사랑 충만한 교제의 시간이 되자"고 설교했다.
 
 ▲체육대회는 서로팀과 함께팀으로 나뉘어 접전으로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체육대회는 서로팀과 함께팀으로 나뉘어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MVP로 오병오 집사(형제6목장)와 양측 축구 골키퍼가 선정됐고 최다 동원상은 끝까지 남은 수를 기준으로 청년부(부장 임승길 집사)가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보통 휴일이면 집안일을 돌보거나 아내와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일상인데, 이렇게 체육대회를 통해 남성들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교제를 통해 영육이 강건해 지고 은혜가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기쁨을 또한 맛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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