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좋아하는 열혈 팬이 나중에 스타와 연인이 되고, 백년가약까지 맺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극히 드문 확률을 뚫은 스타와 팬 커플이 실제로 존재했다. 바로 탤런트 김민정, 연출가 신동일 부부다.
 
 ▲GOODTV <매일 주와 함께>에 출연한 배우 김민정 권사와 연출가 신동일 부부.  ⓒ데일리굿뉴스

연출가 신동일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드라마를 섭렵하며 김민정 씨의 열혈 팬이 됐다. 드라마 <장희빈>에서 우리나라 1대 인현왕후를 연기한 김민정 씨에게 더 반하면서 팬레터까지 보내게 됐다.

이 둘의 인연은 20년이 지나 중매의 기회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때 김민정 씨는 이혼한 상태였고 3명의 아이가 있었다. 나이도 10살이나 많았기에 결국 중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인연은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어졌다.

시간이 흘러 신동일 씨는 대학로에서 새로운 작품 연출에 들어갔다.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김민정 씨를 만났다. 이렇게 만남이 이어진 두 사람은 결국 부부로의 가약을 맺었다.

부부는 현재 ‘기독교 문화를 삶의 문화로 바꾸자’는 문화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고 문화선교
사의 길을 걷고 있다. 군 선교를 위한 사역도 진행 중이다.

삶의 시련 속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님이 맺어주신 인연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부부문화사역자, 김민정·신동일 부부의 이야기는 10월 9일 수요일 오전 9시 10분 GOODTV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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