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식료품 가격이 전 세계 도시 중 6위를 기록했다.ⓒ데일리굿뉴스

서울의 식료품 가격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6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105.01로 집계됐다. 전 세계 375개 주요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수치로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수치는 해당 지역의 이용자가 입력한 시장 소매가격 자료를 기초로 산출되며, 미국 뉴욕 물가가 기준이다.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 105.01는 서울의 식료품 물가가 뉴욕보다 5.01%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스위스 도시들이 차지했다. 1위 취리히(130.18)에 이어 바젤(128.26)이 2위를 기록했으며 로잔(127.70), 제네바(119.81), 베른(113.57)가 뒤를 이었다.

미국 뉴욕(100.0)은 우리나라 다음 순이었다. 노그웨이 트론헤임이 8위, 일본 도쿄가 15위였다.
 
식료품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된 도시는 파키스탄 라왈핀디(14.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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