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참좋은교회(담임 김원교 목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아주 특별한 감사 이벤트가 감동과 화제가 되고 있다.
 
 ▲2명의 성도들이 전 성도가정에 제공한 철원 오대 햅쌀을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는 참좋은교회 성도들. ⓒ데일리굿뉴스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8일 주일 참좋은교회 1,000여명의 전 성도들은 예배가 끝나고 귀가하는 길에 철원 오대쌀 1kg 한포씩 주어지는 행복을 얻었다. 교회 성도 두 가정(이병란 권사, 한상주 집사 고태경 권사 부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성도가정에게 햅쌀 한포씩 돌아가도록 후원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감사 이벤트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던 특별새벽기도 기간인 지난 4일 새벽 김원교 담임목사가 설교 말씀 말미에 “이번 추석명절에는 우리교인 모두가 공감하고 감사하면서 마음을 하나로 하면 좋겠다”면서 “햅쌀밥이 참 맛있는데 전 교인이 추석 아침에 햅쌀로 지은 밥을 먹으면서 하나님께도 감사하고 성도들 모두도 생각하면서 하나 된 감사를 나누면 얼마나 아름답겠나”는 제안에 따라 두 가정이 바로 헌신을 작정했기 때문이다.

비록 1kg 한포는 약 5인분 밖에 안 되는 작은 양의 쌀이지만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참좋은교회 교인들에게는 “예년에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감사로 넘칠 것”이라고 다들 입을 모았다.

한편 참좋은교회는 세계 선교를 위해 필리핀 일로일로에 국제선교훈련센타(IMTC)를 지난 2006년에 설립하고 선교지에서 선교사를 양성해 제3국으로 파송’하는 선교 패러다임의 전략을 통해 꾸준히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맥추감사절에도 ’특색 있는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고 ’여성들의 겨울여행 마리아 행전‘을 진행하는 등 계절과 절기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도들의 성숙한 감사와 신앙성숙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