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9.12. 목) 오전에, 귀경은 추석 날(9.13. 금)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총 3,356만 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은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짧은 귀성 기간…귀경보다 소요시간 더 많을 것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1~15일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 동안 총 3,356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석 날(9.13)에 최대 897만 명이 이동하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71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 8.7%,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5% 순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이 많이 이동하는 고속도로로는 경부선, 서해안선, 남해선 등이 순을 이뤘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번 추석에도 9월 12일(목) 00시부터 9월 14일(토)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여행)·귀경길 동안 예상되는 교통비용은 약 17만 6,000원으로 작년 연휴 기간(18만 6,000원)보다 약 1만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월 11일(수)부터 9월 15일(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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