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9주기 기념예배가 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은보(恩步) 故 옥한흠 목사 9주기 기념예배가 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혁 목사(대전새중앙교회, CAL-NET 전국대표)가 사회를 맡고 박정식 목사(은혜의교회, CAL-NET 전국부대표)가 옥한흠 목사를 통해 제자 훈련 철학을 한국교회에 심어주신 것을 감사하며 대표로 기도했다. 그리고 옥한흠 목사와 생전에 함께했던 사랑의교회 포에버찬양대가 특별 찬양을 했다.
 
오정현 목사는 옥 목사를 회고하며 '필요한 표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옥한흠 목사의 생애를 기억하고 교훈을 되새겼다.

오 목사는 "평생의 스승으로 사랑 받고 사랑했던 옥한흠 목사님 9주기 기념예배에 마음 모아 주시고 함께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옥 목사님을 생각하며 복음으로 건강한 미래를 세우는 복음의 세대계승을 이뤄나가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전열을 갖춰 80년대 폭발적 부흥을 재현하는 역사를 이뤄야 한다"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단의 침투를 경계하고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동성애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목사는 또한 "사회적인 갈등을 야기시키는 이분법적 진영논리와 자유주의 신학의 모순됨을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하는 오정현 목사 ⓒ데일리굿뉴스

최홍준 목사(국제목양사역원 원장, CAL-NET 고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제4회 은보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은보상은 푸른초장교회(담임 임종구 목사)가 수상했다.
 
사랑의교회는 은보상은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故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돼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 4회 은보상은 푸른초장교회가 수상했다. ⓒ데일리굿뉴스

한편 이번 기념예배는 ▲사랑의교회 ▲은보(恩步) 옥한흠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오정현 목사)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 ▲제자훈련목회자네트워크(CAL-NET 전국대표 이기혁 목사)가 함께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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