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데일리굿뉴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집계 결과'를 보면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율은 50.1%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50%를 넘어선 것은 1955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아파트 거주 가구 비율은 세종이 73.0%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는 25.4%로 가장 낮았다.

가구주 연령으로 보면 30세 미만 가구는 다가구 단독주택, 30세 이상은 주로 아파트에 거주했다. 

아파트 거주 비중이 늘면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도 두드러졌다. 국내 가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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