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인 20일 주요 역 창구는 고향 가는 열차표를 사기 위해 모인 수백명의 인파로 북적였다.(사진=연합뉴스)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인 20일 서울역과 부산역, 대전역 등 주요 역 창구는 고향 가는 열차표를 사기 위해 모인 수백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코레일 역 창구 판매 시간은 올 추석 예매부터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졌다. 이날 서울역에는 전날부터 밤을 지새운 15명을 포함해 170여명이 예매에 참여했다. 부산역에는 50명의 철야 인원을 포함해 250여명, 동대구역은 철야 13명 등 130여명, 대전역은 철야 2명 등 100여명이 모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종전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에는 종전 70%보다 많은 80%의 승차권이 배정됐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 가능하다.
 
올 추석부터는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가 모바일로도 확대됐다.
 
승차권 불법 유통과 부당 확보를 막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 1인당 최대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에서는 불가능하며, 웹브라우저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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