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사랑의군인교회 성금 전달식 모습.(사진제공=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정성진·고명진 목사, 이하 한교봉)이 지난 4월 강원도 산불로 인해 전소된 군인교회 재건축 돕기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난 26일 사랑의군인교회(육군22사단 정비대대, 담임 유무열 군종목사)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는 “군선교는 한국교회가 집중해야 할 선교영역”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정성으로 강원 산불로 인해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랑의군인교회 재건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에 위치한 사랑의군인교회는 매주 120여 명의 군인들이 출석하는 교회다. 강원도 산불로 교회 건물이 모두 불에 타면서 올 하반기 재건축을 목표 삼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정부지원을 받아 교회 건물을 재건하며, 한교봉이 전달한 성금은 내부 기자재 구입과 인테리어 공사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유무열 군종목사는 “현재 교회가 전소돼 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보니 예배에 참석하는 군인들이 반 이상이나 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귀한 후원금을 지원해 준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 교회를 아름답게 잘 지어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배하는 군인들을 많이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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